2022.08.12 투썸플레이스 여주강변점

집중호우 끝에 날씨는 좋아졌는데 그리고 기분도 좋아져야 하는데...
이래저래 심난하다..
연차 소진도 해야 하니, 업무 잘 마무리 하고 집으로 가면서 브라보퍼블릭 들렀다 갈까 하다가 아내와 함께 바람이나 쐬러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무작정 고고씽~~

투썸플레이스가 왠지 강변가 뷰 좋은 곳은 다 잡고 있는 듯 하여 집중해서 찾았더니,
- 여주강변점
- 팔당점?
- 서종리버사이드점
이렇게 나오더라.

여주강변점으로 갑시다~~

한참을 달려 가다가.... 샛길로 빠졌음
결국에는 아들들 입히기 위한, 옷을 사기 위한, 여주프리미엄아울렛으로 먼저 갔다.
너무 넓은데.. 볕은 뜨겁고... 나이키에서 몇 벌 사고, 와인백화점(?)에서 파울라너 둔켈을 샀네 ㅎ
이건 내꺼~~~ (훗날 이 둔켈 중 일부는 벙개캠핑? 벙개취사? 시 아내가 맛나게 드셨고^^)

이제 다 샀으니 목적지(?)인 투썸플레이스여주강변점으로~~

내가 좋아하는 콜드브루

캐럿 케이크? 누가 다 먹었니? ㅋ

갔는데... 왠지 분위기가 물왕호수 근처의 그 어르신들 많은... 그런 레스토랑 분위기...
하지만 일하시는 분들 젊었고 그리고 나름 학생분들도 많아 평균 연령은 그럭저럭^^

창가에 우리와 함께한 아름다운 거미도 한 컷 해 봤음

금요일 퇴근길에 걸려 허리가 너무 힘들어 한 것을 빼고는 너무 좋았던 당일치기 나들이였음